2022년에 4월에 오픈한 할로컬(헬로칼)BOX의 제1탄은 오사카.

좋은것,맛있는 것이 모이는 오사카

오사카라 하면 <낮에도 밤에도 왁자지껄 인정미 넘치는 상인들의 도시와 거리> 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지않을가 하는데요.

친숙한 오사카 시내의 <북부에리어>・<남부에리어>가 아니라,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진짜 로컬 거리에 주목했습니다! 도시 안에서 자연의 에너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오사카 북부 <미노오>와, 따뜻한 정이 넘치는 명인들의 거리인 오사카 남부 <사카이>의 강력 추천 아이템을 큐레이션!

【미노오】

우메다 역에서 전철을 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조용한 오아시스 같은 도시, 미노오.

그 역사는 오래고 나라시대(710~794)부터 수행 길과 산악 순례 성지로서 유명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승리를 기원하는 다루마’로 유명한 <카츠오(우)지(勝尾寺)>외에도 가볍게 훌쩍 다녀올 수 있는 하이킹 명소로 일 년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을 단풍 시즌에는 특히 수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가볍게 하이킹을 한 후 미노오 폭포 앞에서 맥주를 마시며 흘린 땀을 식히면,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겠지요!

【사카이】

예로부터 세계를 향한 항구 역할을 하고 있는 사카이는 뛰어난 장인들이 모인 공업 도시인 동시에, 상업도 활발하여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국제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사카이에는 숨은 볼거리가 가득! 옛 정취 넘치는 거리 풍경,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면 전차, 다도와 함께 발전한 일본전통과자(WAGASHI)… 하루 만에 다 둘러보지 못할 수도 있어요! 잠시 멈춰 한숨 돌리며 옛 낭만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사까 BOX 상세

미노오시 미노오

①미노오 맥주   트라이탄 16온스 맥주잔

②카츠오지     카츠오지 다면체 크런치

사까이시 사까이

③다이쇼　신생 간장

④고우다상점　손수 만든 오보로 다시마

⑤츠보이치세이차 본가　go green

⑥사카이 토우지　사카이의 역사이미지가 담긴 손톱깎이

⑦오모테나시　「일좌건립」오리지널 제작 일본전통수건

⑧덤(오마케)　오사까 명과 BONCHIAGE

⑨여행의 동반자　가이드북

⑩감사의 마음　Post card / Thank You card

차 전문점 츠보이치세이차 본가

건강과 환경 보전을 위해 식물유래의 소재를 사용한 패키지와 무농약으로 키운 찻잎을 사용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유기 녹차go green는 실이 없는 티백 타입으로 차 본래의 단맛과 향기로 마음도 몸도 채워집니다.

건강과 환경 보전을 위해 식물유래의 소재를 사용한 패키지와 무농약으로 키운 찻잎을 사용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유기 녹차go green는 실이 없는 티백 타입으로 차 본래의 단맛과 향기로 마음도 몸도 채워집니다.

사카이 토우지 이즈미리키 제작소

사카이토우지 오리지날 고분 무늬 ‘손톱깎이’.
사카이토우지가 체크한 소재와 예리함은 물론, 편리하고 튼튼함이 더해진 ‘손톱깎이’입니다.

1805년(문화 2년) 창업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사카이시내 우수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사카이기술자인증(堺技衆)>을 받아 더욱 브랜드 가치를 높였습니다. ‘식도락’의 도시 오사카의 요리사는 물론이고 전국의 요리 애호가들에게도 사랑받는 ‘평생사용’ 하는 조리 도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카이의 장인과 일식 문화가 함께 만들어 낸 <사카이의 우치하모노>

우수한 금속 단조 기술 장인이 직접 수작업으로 완성한 칼붙이 제품을 「우치하모노」라고 한다.

포르투갈에서 일본으로 총과 담배가 전래된 16세기, 사카이에서는 칼붙이 제작 기술을 살린 총과 담뱃잎을 잘게 써는 담배전용칼 제조가 왕성했다.

당시의 도쿠가와 막부가 사카이에 <고쿠인(極印)>이라고 하는 품질 인증을 하고 전매를 허가한것으로 인해, 사카이 칼의 예리함과 명성은 전국 각지로 확산되었다. 이어 겐로쿠 시대(1688년~1704년)에는 사카이 식칼의 특징이기도 한 카타바(한 방향으로만 날을 가는 기술)식 제조법이 탄생하였다.

그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일본 국내의 전문 요리사용 식칼 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사카이의 우치하모노>는 경제산업장관 지정 전통적 공예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매장 내에서는 하나하나 꼼꼼하게 칼날과 자루를 갈고 닦는 체험을 할 수 있다.

4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요리 전문학교의 신입생이 사용할 식칼에 이름을 새겨 넣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물론 모두 수작업.

장인의 기술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애착도 크다.

매장 안에는 각 용도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식칼이 갖춰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나도 프로 요리사!

다이쇼 주식회사 /간장전문점

대를 이어오고 있는 200년의 전통

일본을 대표하는 조미료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간장’.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부터 남부 아시아까지, 아시아의 식탁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맛입니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간장의 맛이 안정되어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 18세기경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그중 1800년에는 다이쇼 주식회사의 전신인 카와마타 간장이 오사카 사카이 지역에서 창립되었습니다. 센슈 사카이 지역의 간장은 명품으로 여겨져 1898년에는 다이쇼의 ‘마츠노모리’ 제품이 궁내성(일본 황실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행정 기관)에 납품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오사카에서 유일한 간장 제조 회사가 된 다이쇼 주식회사의 신제품이 바로 ‘신생 간장‘. 2021년에 개최된 ‘제48회 전국 간장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추구하며 만들어진 ‘신생 간장‘. 색, 맛, 향기의 세 박자를 모두 갖춘 균형 잡힌 간장의 풍미를 기대해 주세요.

고우다상점

이것이야말로 오사카에서도 손꼽히는 수제 다시마 <천하의 부엌> 이라고도 불리는 오사카.
그런 오사카를 대표하는 맛은 바로 <육수>가 아닐까요?

오사카와 교토 등 주로 간사이 지방의 맛의 핵심인 <다시마 육수> .
다시마의 감칠맛이 가득한 깔끔한 국물을 한 번 마시면 분명 또다시 찾게 됩니다. 그런 다시마와 사카이의 식칼이 만나 만들어진 것이 바로 ‘오보로 다시마‘..

식초에 절인 다시마를 날카로운 칼로 섬세하게 설어서 만들어진 이 오보로 다시마는 오사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식재료입니다. 전성기에는 150사 정도의 가공 업체들이 있었는데, 현재는 불과 4사만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고우다 상점은 1946년 창업 이래, 다시마만 취급해 왔습니다. 다시마의 최고급품, <최상의 다시마>라고 불리는 혹카이도 시라구치하마 지역의 참 다시마만을 사용하여, 풍부한 향미가 나도록 계속 달여 온 식초와 다시마의 감칠맛으로만 승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맛입니다.

진짜 맛과 장인의 기술을 합쳐 손수 만들어 낸 다시마, 입에서 녹는 이 섬세함을 꼭 느껴 보세요. 우동이나 장국은 물론이고, 주먹밥에 싸서 드시는 것도 강력 추천!